여발협, 세계여성발명포럼·대회 잇따라 개최
발명가 15인 이야기 담은 책 '환희' 출간도

 

지난 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환희-행복한 여성발명가 15인의 인생과 발명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집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웅 기자 asrai@womennews.co.kr
지난 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환희-행복한 여성발명가 15인의 인생과 발명이야기’ 출판기념회에서 집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대웅 기자 asrai@womennews.co.kr
창립 14돌을 맞은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한미영, 이하 여발협)가 '발명 한국'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여발협은 오는 10월 세계여성발명포럼, 내년 5월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를 잇따라 개최함으로써 우리나라 여성발명인의 위상을 여성의 손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창립 14주년 기념식 및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여발협은 올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장애여성 지적재산권 갖기 운동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서울, 경기 등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발명교실 교사, 특허청 심사관, 창의성 교육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운다.

장애여성 발명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여성장애인의 특허출원 및 시제품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발명가 15인의 삶과 발명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환희-행복한 여성발명가 15인의 인생과 발명 이야기'가 첫선을 보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책에는 태양금속 부사장인 한미영 여발협 회장을 비롯해 윤명희 한국라이스텍 대표, 이희자 루펜리 대표 등 여성발명가 15인의 발명 이야기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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