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창출 투자 확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국·공립 시설 확충

시흥시는 여성의 사회참여와 동시에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 확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교육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시화공단)와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정보센터를 개소해 인력 수급을 원활히 할 방침이다.

특히 여성회관, 종합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육을 특성화해 취업이나 창업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을 확대해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이 시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들을 취업전선으로 끌어내기 위한 ‘여성리더뱅크’ 사업을 실시하고 여성희망일터지원본부,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취업교육과 취업정보 교환, 구인·구직자 연결을 통해 여성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젊은 시흥을 이끌어갈 주역은 단연 여성이라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여성리더뱅크 구축’ 사업을 계획했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여성이 보육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민간·가정 보육시설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희망스타트 사업을 차질 없이 전개해 저소득 임산부 및 12세 이하 아동들의 건강·복지·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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