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페미니스트 활동가·이론가들 망라

국내외 포럼 패널단은 주로 제3세계 여성인권과 권익 신장을 주도해 국제적 주목을 받아온 운동가와 이론가들로 구성됐다. 이중 해외 초청인사는 12명.

우선, 현장 여성인권운동가 출신으로는 2005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된 말라리아 조야(2006년 광주인권상 수상), 집단 성폭력의 악몽을 딛고 운동가가 돼 인권학교까지 설립한 파키스탄의 무크타르 마이, 인도네시아의 여성인권 옹호 언론인 조라 바소가 대표적이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일본에선 전 중의원 의장으로 사민당 대표를 역임한 도이 다카코와 일제 과거사를 고발해온 같은 당 스미코 시미즈 전 참의원, 반핵운동가인 아일랜드의 누알라 아헌 전 유럽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학계 참가자는 이스라엘에선 노벨의학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페미니스트 과학자 아다 요나스 와이즈만연구소 유전학 교수, 이스라엘 인권을 위한 내과의사회를 창립, 다수의 국제인권상을 수상한 루차마 마톤 회장이, 독일에선 유럽여성법률인협회 부회장인 베아테 루돌프 베를린 자유대학 국제법 교수가 참여한다. 여성학자 그룹으로는 20여년간 아프리카의 발전방안을 연구해온 캐나다 칼레톤대 에바 라스게이버 여성학 교수, 페미니즘·종교·정신분석 3개 분야를 연결해 연구하는 캐나다 오타와대 나오미 골든버그 종교학 교수, 그리고 페미니즘과 관련해 광범위한 저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일랜드의 매리 콘드렌 더블린 트리니티대 여성학 교수가 있다.

국내 패널로는 이연숙 세계평화의 종 공원사업 추진위 공동대표, 윤형숙 한국여성학회 회장(목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장필화 이화여대 여성학 교수, 김현미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한국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신혜수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 위원, 박인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 김은경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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