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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는 이달 중순 후반부에 시작돼 7월 하순께 종료될 예정이다. 특히 6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장마철 불청객인 곰팡이와 습기로부터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 장마철 최고의 적 ‘곰팡이 퇴치법’

장마철에 발생하는 곰팡이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집안 구석구석 세심한 손길이 필요하다.

우선 세균의 온상지인 주방부터 점검하자. 싱크대 배수구는 물때와 검은 곰팡이가 잘 끼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배수구 안의 음식 찌꺼기를 매일 제거하고, 주방용 살균 세정제를 이용해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끓인 물을 배수대에 부어주거나 소독용 알코올을 뿌리고 1~2시간 정도 두는 것도 효과적인 살균법이다. 배수구에서 악취가 날 경우 식초와 물을 희석해 부으면 악취가 사라진다. 냄새분자를 중화시키는 베이킹 소다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

눅눅해진 벽지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선 물과 알코올을 4대 1 정도 비율로 섞어 뿌려주면 된다. 이미 벽에 곰팡이가 폈다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리고 문지방이나 창틀, 갈라진 벽 사이 등에는 실리콘이나 양초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양초는 화장실 타일에 생기는 곰팡이 예방에도 좋다.

◆ 가전제품은 ‘통풍’이 중요

장마철 가전제품 고장률은 평소보다 30%나 높다. 높은 습도와 무더위가 가전제품 내부의 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품 뒤쪽에 습기제거제를 두고, 내부의 열이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집안을 자주 환기시켜주어야 한다. 가전제품을 배치할 때 벽에서 10㎝ 이상 떨어뜨리거나 보일러를 켜서 습기를 제거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컴퓨터의 경우 모니터나 자판 위의 덮개를 치우는 것은 기본이다. 통풍구를 막아 온도를 상승시키므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시간 이상 켜두지 않는 것이 좋으며, 1주일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습기에 의해 고장이 날 수도 있으므로 하루에 약 20분 정도는 작동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에어컨은 1~2주에 한번씩 필터 청소를 해야 한다. 카메라는 비닐백에 건조제와 함께 넣어 둔다. 냉장고는 마른 행주에 알코올을 묻혀 닦으면 세균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장롱, 소파 등 나무로 된 가구에는 왁스칠을 해두는 것이 뒤틀림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전제품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아두면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눅눅한 옷과 빨래엔 다림질을

제대로 마르지 않은 빨래, 그대로 두면 퀴퀴한 냄새가 나기 십상이다. 작은 빨래의 경우 다리미로 다려서 널면 훨씬 잘 마른다. 또 빨래를 헹구는 마지막 물에 식초 1~2방울을 섞으면 악취가 나지 않는다. 세탁기에 끼여 있는 물때와 곰팡이 때문에 악취가 날 수도 있다. 이때는 세탁기 가득 물을 받고 한 컵 정도의 식초를 부어 돌리면 세탁기 구석구석이 깨끗해진다.

눅눅한 이불에서 잠이 드는 것처럼 찜찜한 기분은 없을 터. 이불을 장롱에 넣을 때 접히는 곳마다 돌돌 말린 신문지를 넣으면 신문지가 수분을 흡수하고 이불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습기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또한 습기는 바닥에서부터 위로 차오르기 때문에 옷장을 정리할 때 습기에 강한 합성섬유 소재의 옷을 맨밑에 두고 모직은 중간, 비단류는 맨 위에 놓는 게 좋다. 옷장 아래쪽에 습기제거제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장마철에는 식중독이나 이질,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에 잘 걸릴 수 있어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과일이나 야채 등은 깨끗이 씻어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또 습기가 많은 날일수록 더러운 먼지들이 피부에 잘 달라붙기 때문에 몸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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