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한국인 여성과학자로는 최초로 프랑스 최고 명예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받는다. 나 이사장은 파리 과학탐방과 한국 과학탐방, 파스퇴르 연구소 및 프랑스 과학기술인과의 협력 등 한국과 프랑스간 활발한 과학문화사업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이 유엔 산하 비정부기구인 ‘세계평화교육자국제연합’(IAEWP)으로부터 아카데미 평화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 각국에서 교육 발전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상으로 교육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허황옥 실버문화축제 제정위원장인 배혜숙(사진)씨와 장정임·하선영씨가 제6회 가야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황옥 실버문화축제 제정위원회는 ‘여성과 역사와 시가 있는 김해여행’ 가이드북을 자체 제작하고 허황옥 실버문화축제를 아시아 여성문화축제로 발전시켜나가는 등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1강원여성포럼 신임 이사장으로 임부자 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 4기 대표가 추대됐다. 21강원여성포럼은 지난 2004년 강원일보사가 개설한 강원여성정치지도자과정 수료생들을 주축으로 창립돼 현재 18개 시·군 지회에서 18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산림청이 개청 후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팀장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도시숲 정책팀장에 임명된 이미라 서기관. 이미라 서기관은 1999년부터 산림청에 근무해 왔으며 미국 미주리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도시숲 정책팀은 지난해 7월 신설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