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최초로‘태권도학과’개설
태권도학과에선 태권도 실기와 이론, 태권도장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지식 등을 배운다. 특히 필수과목으로 생물학, 체육과학 관련 과목, 스포츠경영과 마케팅 등을 이수해야 한다. 태권도학과 졸업 후엔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국기원 파견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공인 4단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지난 3월24일 콩코디아 어바인 대학에서 강영훈 전 국무총리를 명예대회장으로 하는 제1회 태권도대회가 열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데이비드 에스키나스 미국 태권도협회장,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 제임스 L 에스턴 IOC 위원 등 국내외 스포츠계 인사들로부터 큰 격려를 받았다.    
미국에 태권도가 전파된 지 50여년 만에 이루어진 쾌거로 평가받고 있는 태권도학과 개설에 대해 프류어스 총장은 “체력과 도전욕, 강한 정신력 등의 태권도 교육은 경영, 교육,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심신단련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은경 / 여성신문 기자·20주년 기념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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