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파워 있는 한디대로”
전임교수 반이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한글교육도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우먼파워가 대단한 곳입니다. 전임교수의 반이 여성일 뿐만 아니라 여학생의 비율도 50%에 육박합니다. 몇년 전만 해도 남학생들이 훨씬 많았는데 주부 특별전형을 실시하면서 여성들의 비율이 크게 늘어났지요.”
한국디지털대학교 박연정 입학처장은 “여성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며 자신의 전문분야를 개발할 수 있는 곳이 한디대”라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또 “‘다문화 가정 e-배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여성 등 여성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무료로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한디대는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한국어 초급과정을 온라인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범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전남 및 경북 45개 시·군에서 이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박 처장은 한디대가 디지털 명문 사학을 꿈꾸며 고등교육의 보편화를 위해 노력하는 ‘진중한’ 학교라고 강조했다.
박 처장은 “사이버대학교의 경우엔 본인이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자발적으로 입학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교육에 충실한 대학, 한디대를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은 2003년부터 실용외국어학과 일본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05년에 이어 올 3월 입학전형관리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