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15개 제품 검사

건포도, 건살구, 건바나나칩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일부 건과일 제품에서 진균과 이산화황, 심지어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시내 백화점, 마트,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15개 건과일 제품을 대상으로 위해물질 검사를 의뢰해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진균류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진균류가 검출된 7개 제품 가운데 3개 제품에선 진균수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검출됐다. 대형 할인마트, 백화점, 재래시장 등 구입처에 상관없이 진균류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표백 및 보존제로 쓰이는 이산화황은 1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검출됐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이산화황은 표백제, 산화방지제, 보존제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서 건과의 갈변 방지에 주로 이용된다”고 말했다.

타르색소는 식품에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합성착색료로 독성이 강해 일부 식품을 제외하곤 사용해서는 안되는데도 1개 제품에서 황색4호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과채 가공품류에도 이산화황 규격을 마련하고 건과일은 장기 보존하는 식품이므로 곰팡이 진균류에 대한 규격을 마련하는 등 미생물 위해 관리규격을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