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로 ‘우뚝’ 세우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서민복지 최우선 역점
‘여성리더 1040 프로젝트’ 본격 시동

 

허남식 부산 시장은 1949년 경남 의령 출생. 고려대 심리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30여년간 부산에서만 공무원생활을 했다. 교통기획과장, 인사과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등 부산시청 내 부서 곳곳을 두루 거쳐 ‘(시청) 안방마님’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민선 4대 시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치렀다. 부인 이미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인 허욱씨는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며, 곽경택 감독의 영화 ‘태풍’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cialis free coupon cialis online coupon
허남식 부산 시장은 1949년 경남 의령 출생. 고려대 심리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30여년간 부산에서만 공무원생활을 했다. 교통기획과장, 인사과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관리실장, 정무부시장 등 부산시청 내 부서 곳곳을 두루 거쳐 ‘(시청) 안방마님’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4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돼 민선 4대 시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성공리에 치렀다. 부인 이미자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들인 허욱씨는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이며, 곽경택 감독의 영화 ‘태풍’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 여성신문 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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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시정 구호를 ‘세계로 열린 선진부산’으로 정했다.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 선진화를 이뤄 부산을 경쟁력 있는 세계도시로 만들겠다.”

‘부산통’으로 불리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1976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30여년간 오로지 부산시민을 위해 뛰어온 전문행정인으로 지역 현안을 꿰뚫고 있는 인물이다.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 시장을 지난 9일 부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만났다. 민선 4대 시장을 거쳐 지난해 5·31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 5대 시장에 취임한 허 시장은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조직혁신, 스피드 행정 등을 통해 지역의 여러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데 여념이 없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특히 “여성들이 지역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허 시장은 ‘여성리더 1040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복지’ 최우선 역점

허 시장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시장이 부산의 최고 부가가치 산업으로 꼽은 것은 바로 ‘항만’과 ‘물류’다. 취임 직후에도 부산항의 가치를 8조원에서 16조원으로 늘리겠다고 한 만큼 항만산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항만 인프라 확충에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허 시장은 부산신항 건설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국립해양박물관을 전국 최초로 건립할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이와 함께 유라시아 대륙의 관문이 될 북항 재개발사업과 원도심 재개발, 동·서 부산권 개발 등 도심을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 시장은 “용지난으로 많은 기업들이 인근 도시인 김해, 울산 등지로 옮겨가고 있지만, 시가 나서서 홍콩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으니 곧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올해 안으로 기업지원 원스톱 서비스 기구인 ‘부산경제진흥원’을 발족할 계획임을 밝혔다. 

허 시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복지’ 정책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전체 예산의 25.7%를 복지예산으로 배정했다. 특히 복지서비스의 전문화를 위해 지난해 개원한 (재)복지개발원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인재 키워나갈 ‘여성리더 1040 프로젝트’ 본격 시동

허 시장이 후보 시절 약속했던 대표적 여성공약은 ▲여성리더 1040 프로젝트 추진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활성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건립 ▲여성인권 보호 ▲친가족적 사회문화정책 추진 ▲보육프로그램 강화다.

이중 ‘여성리더 1040 프로젝트’(가칭)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교육하는 사업으로 정치·경제·의료·과학기술·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여성리더를 육성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특히 이 사업은 허 시장이 후보 시절 내세웠던 공약 중 우수공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3000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민간부문 성인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총 100시간의 기본교육과 현장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허 시장은 또 여성공무원과 관련해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2월 윤순자 전 여성가족정책관을 부산시에서는 처음으로 연제구 부구청장으로 임명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허 시장은 “앞으로도 임명직인 부구청장만큼은 여성을 최소한 한명 이상은 임명하겠다”며 “보직관리에 있어서도 여성공무원을 주요 핵심부서에 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전문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등 전문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평소 올곧은 성품과 빈틈없는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는 허 시장. 인터뷰 내내 그는 “부산시민들에게 ‘성공한 부산시장’, ‘부산을 세계도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킨 시장’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부산이 발전해나갈 방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부산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허 시장은 여성신문 독자들에게 “부산의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여성분들이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어 부산 수영만에서 열리는 ‘제1회 두리하나 부산여성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우리 지역에서 여성마라톤 대회를 열게 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모쪼록 건강도 다지면서 지역을 생각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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