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한 돌 맞아 5월 8일 시상식

광주 5월 어머니의 집(관장 안성례)은 지난 6일 1980~90년대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인사나 가족을 찾아 감사와 위로를 전달하는 ‘5월 어머니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전국의 민주인사들을 만나면서 80년 광주로 거슬러 올라가는 눈물 어린 사연들을 전해 듣고 이들의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위로하고 보살피기 위해 이 상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일까지 전국에서 추천을 받아 수상자 3명을 선정하게 되는데, 민주화 운동과 관련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나 국가의 인정을 받은 5·18 유공자는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추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다. 수상자에겐 격려의 뜻으로 50만원씩을 전달한다. 안성례 5월 어머니회 관장은 “민주화 과정에서 억울한 희생과 숨겨진 헌신이 많았다”며 “이들을 찾아 늦게나마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아픔을 어루만지려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5월8일 개소 한돌을 맞아 5월 어머니의 집에서 열린다. 한편 5월 어머니의 집은 5·18 민주화 운동과 6·10 시민항쟁 등 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자식이나 남편을 잃은 어머니들의 사단법인체다. 회원은 50~80대 어머니 40여명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5월8일 광주시 동구 장동에 쉼터이자 사랑방을 열었고, 후원회가 1억원을 모아 30평짜리 살림집을 마련해줘 개소했다.

문의 (062)22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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