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여성마라톤대회 서포터스 인터뷰
KBS 1TV ‘도전! 골든벨’의 진행자 김현욱(36) 아나운서가 가족 축제의 장 ‘제7회 여성마라톤 대회’의 서포터스로 나선다.
“여성들이 개최하는 대회에 서포터스로 선정돼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제7회 여성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변 지인들의 참가를 독려하는 등 서포터스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몇해 전 주말 스포츠뉴스를 진행하기도 했던 그는 아나운서로는 유일하게 연예인축구단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마니아다.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비롯한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세계적인 마라토너 폴 터갓과 음바렉 후세인에 반해 마라톤에 관심을 갖게 됐다.
“마라톤을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한번쯤은 꼭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고 마지막 테이프를 끊는 도전자들이 참 인상적이었거든요.”
부상만 당하지 않았더라면 하프마라톤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는 현재 1주일에 두세번 헬스장에 나가 근력운동과 다리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여성마라톤 대회에선 5㎞ 정도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내년엔 미리 훈련도 하고 건강도 다져서 꼭 하프마라톤에 도전할 생각이에요.”
내년 대회까지도 미리 약속한 그는 지난해부터 여성신문과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여성신문이 주최한 ‘교육브랜드 대상’ 시상식과 ‘여유만만 콘서트’를 비롯해 ‘주부과학퀴즈 골든벨’의 진행자로 함께 해온 것.
“그동안 여성신문과 함께 해오면서 양성평등사회의 구현을 위한 여성신문의 창간 정신에도 동의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는 여성신문이 한 식구처럼 가깝게 느껴집니다.”
끝으로 1만5000명의 마라토너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골든벨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끝까지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것처럼 여성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시민들도 철저한 준비와 끈기로 모두가 최종 결승선을 통과했으면 좋겠어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느끼는 성취감, 생각만으로도 짜릿하지 않나요?”
MBC 시트콤 ‘거침없는 하이킥’에 출연하며 뮤지컬 ‘아이 두 아이 두’의 제작자 등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 제7회 여성마라톤 대회의 또 한명의 서포터스인 그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따스한 봄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여러분들이 부럽네요. 여성마라톤 대회가 여러분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주고, 특히 가족 축제의 장으로서 부모, 형제, 자녀가 하나 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해미가 기도할게요. 여러분도 5월6일만큼은 괴로운 일, 슬픈 일 다 잊으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제7회 여성마라톤 대회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1만5000의 시민 여러분 모두 거침없이 달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