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야생화·수생식물 등 ‘테마 공원’ 조성
구청장의 매니페스토 공약 지키기로 ‘눈길’

 

석촌호수 생태공원화 조성 전과 후.
석촌호수 생태공원화 조성 전과 후.
동네마다 있는 근린공원이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운동기구와 조명, 지압보도 등의 설치는 기본이고, 기존 공원에선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을 심어 놓거나 특정한 식물로만 수를 놓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 7월 서울 송파구에는 4개의 테마공원이 생길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잠실동, 오금동, 마천동, 가락동 등 송파 관내 4개동에 위치한 근린공원이 생태학습장이자 다양한 꽃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는 것. 특히 이번 사업은 김영순 송파구청장이 구청장 선거 당시 제시했던 공약 중 하나를 이행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우선, 잠실동 잠실공원은 수생식물 공원으로 변신하게 된다. 창포, 수련, 후들, 연 등 50여종의 수생식물 5400본이 선보이고, 아이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물속 식물은 물론, 그 환경에서 서식하는 개구리, 물방개, 소금쟁이 등과도 친구할 수 있게 된다.

 

어린이들이 소방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천동 어린이안전공원.
어린이들이 소방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마천동 어린이안전공원.
오금동에 위치한 백토공원은 야생화 공원으로 거듭난다. 여기에는 각시둥글레, 부처꽃, 금불초 등을 포함한 100여종 5만7000여본의 야생화가 조성되는데, 인간의 보살핌 없이도 스스로 꽃을 피우고 자라는 야생화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마천동과 가락동에는 알록달록 꽃들이 공원 전체를 수놓는다. 마천동 마천공원은 진달래, 영산홍, 자산홍, 철쭉 등 30여종의 진달래가, 가락동 건너말공원은 핑크피스, 람피온, 피스 등 100여종의 장미가 각각의 테마로 선정됐다.

4개의 공원은 이달 말 착공해 7월쯤 완공되며, 내년부터 4~5월은 진달래 축제를, 6월은 장미축제를 여는 등 계절별 지역 축제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송파구 가락동 가락아파트 단지 내에는 200여평의 자연생태학습장이 설치돼 각종 꽃은 물론 타조, 토끼, 꿩, 칠면조 등의 동물들도 영입된다. 방이동 습지와 탄천·잠실 유수지도 자연학습장으로 바뀌며, 송파중, 일신여중, 문정초 등 4개교에는 생태연못 및 생태관찰학습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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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파구의 도심 속 자연 가꾸기 노력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돼 이미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최근 벚꽃 길로 새 단장을 마친 성내천은 대표적인 지역의 명소. 왕벚나무 215주가 주민들 가족의 이름으로 기증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잠실5단지는 지난 5일부터 벚꽃축제를 개막, 500여개의 벚꽃 길 전체에 청사초롱을 점등했다. 마천동 어린이안전공원도 개성 있는 테마공원이다. 안전놀이터, 안전교육체험관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안전사고 교육을 놀이를 통해 전달해 학부모들과 아이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영순 송파구청장은 “구청장 선거 때 제시한 공약 이행을 위해 추진하게 됐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테마를 부여한 쾌적한 공원을 구민들께 되돌려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테마공원이 우리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파트 곳곳에 봄꽃이 만개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의 체험을 제공하는 송파구가 다른 지자체들에게 새로운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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