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전공서적 나눠 보면 안되겠니?
새학기 맞아 ‘한국형 바이백’정착 나서는 여대생 삼총사 화제
김해 인제대학교서 도서나눔잔치…1000여권 500원에 재판매

 

3월15일 인제대 도서관에서 열린 ‘도서나눔잔치’에서 학생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3월15일 인제대 도서관에서 열린 ‘도서나눔잔치’에서 학생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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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서적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그러다보니 학기마다 전공서적을 싸게 구하기 위해 중고서점과 타 학교 도서관을 뒤지고, 단체로 불법제본을 하는 등 진풍경이 펼쳐지는 게 현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대학의 중고책 매매제도 ‘바이백 시스템’(buyback system)을 한국 대학 상황에 맞게 도입할 것을 제안한 여대생 삼총사가 있어 화제다. 김은실(연세대 사학과·03학번), 황효빈(단국대 언론정보학과·03), 이현아(고대 경제학과·03)씨가 그 주인공.

고교 동창생인 이들은 “서울시내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본 결과, 교과서를 사는 데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국 대학교에서 통용되는 ‘바이백’을 적용해보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바이백이란 학생들이 교내 서점에서 구입한 전공서적을 학교가 되사들여 이를 새 책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 등의 대학에선 널리 통용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월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등 4개 대학을 탐방하고 느낀 점을 사업계획서로 만들어 재학중인 연세대, 단국대, 고려대 총학생회와 교내 서점측에 전달했다. 그 결과 학교측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바이백 시스템을 도입하기는 역부족이란 답도 돌아왔다.

 

왼쪽부터 김은실, 황효빈, 이현아씨.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왼쪽부터 김은실, 황효빈, 이현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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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빈씨는 “연세대의 경우는 학교가 직접 교내 서점을 운영하고 있어 바이백 도입이 그나마 쉽지만, 고려대와 단국대의 경우는 외주업체가 서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대학 구내 서점이 주도적으로 대규모 중고서적을 사들여 되팔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다른 대학과 서점, 출판사, 학생회를 돌며 중고책 교환제도를 연구하는 등 한국 실정에 맞는 바이백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경남 김해 인제대학교 학생회가 주축이 돼 책을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쓰는 일명 ‘아나바다’ 운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제대학교 학생회는 지난 15일 대학 내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 졸업생과 재학생이 기증한 도서 1000여권을 전시판매하는 ‘도서나눔잔치’를 열였다. 이날 300여권의 교양교재, 토익교재, 의학도서를 비롯한 전공서적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인제대 학생회는 학생들의 책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서를 권당 500원에 판매했다. 또 이날 모아진 수익금으로 교양도서 50권을 구입해 도서관측에 재기부할 방침이다.

인제대학교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의 재활용 차원에서 시작한 도서나눔잔치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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