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복구 솔루션 국내 첫 구축
온라인 축제 생중계·전자책 문학동인지도 눈길

 

최초의 전자책 문학동인지 ‘한디문학’(왼쪽)과 ‘DR(재난복구) 솔루션’.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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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대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지금, 기술적 도약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사이버대학들은 너나없이 사활을 걸고 있다. 때문에 첨단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이버대학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디지털대학(이하 한디대)의 최근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디대는 지난 2월 국내 대학 최초로 ‘네트워크 이중화 및 DR(재난복구) 솔루션’을 구축, 안정적 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췄다. 학사 및 강의 서비스의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사고도 많아지는 것이 사이버대학의 현실.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중화함으로써 한쪽에 장애가 생겨도 사고 없이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무중단·무장애의 첨단 시스템이다.

한디대 조상용 시스템운영팀장은 “원서 접수, 사이버 강의, 중간·기말고사 기간에 순간적 이용 증가로 인한 서비스 마비를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애시에도 DR센터를 통한 24시간 365일 비즈니스 연속성(Business Continuity)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학사행정 개선과 교수·학생간의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위해 도입한 그룹웨어 ‘마을’ 또한 첨단 시스템 도입의 예다. ‘마을’ 시스템의 도입으로 학부·교수협의회·교수 마을로 그룹을 구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대용량 메일·쪽지·마을알림사항·배너·설문조사·문자메시지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교수와 학생 모두가 제공받는 홈페이지 형태의 ‘전자 가정’은 학교와 교수, 그리고 학생 사이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확대는 물론, 모든 학사 관리를 디지털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확대를 통한 ‘한디대’만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 각지의 재학생과 졸업생, 김중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등이 함께 모여 개최한 ‘2006 한디대 한마당 축제’가 바로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온라인 상에서만 만나던 한디대의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진 이 축제는 해외에 거주하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기 어려운 지방의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생중계를 도입,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하기도 했다.

또한 문학 동아리인 한디문학회가 내놓은 ‘한디문학’ 창간호 역시 전자책 최초의 문학동인지로서 큰 화제를 모았다. 한디문학회의 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남은경 교수(교양과정 전임교수)는 “한디문학회의 회원들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교류를 해왔다는 점에서 변화하는 시대의 중심에 서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엮어 ‘한디문학’의 발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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