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여성 성매매 실태 현장조사

윤원호·김영주(열린우리당)·안명옥·김충환(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이 지난 14일 해외 한인여성 성매매 실태조사를 위해 방미했다. 윤원호 의원이 단장을 맡았으며, 총 8박10일 일정으로 LA, 뉴욕, 워싱턴 등 3곳을 방문하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성매매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를 방문하고 관계자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기부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서영교)가 지난 14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미향)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기금으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이웃과 함께하는 일일찻집’을 열어 총 650만원의 기금을 모았으며, 소아암환자 어린이들과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밥차 등 5개 단체에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대처 리더십’ 재조명 토론회 개최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이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한국판 대처리즘’을 주창해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대처 전 총리가 ‘영국병’을 치유해 새로운 도약을 이룩한 것처럼 대한민국의 중병을 고쳐놓겠다”며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전자팔찌법안’ 3월 국회 통과 촉구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성폭력 범죄자에게 의무적으로 전자팔찌를 부착하도록 하는 내용의 ‘전자팔찌법안’(2005년 7월 발의)의 3월 임시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 의원은 “지난해 성폭력을 당한 아동의 숫자만 980명에 달한다”며 “용산초등학교 사건 1주기를 맞는 올해에는 성폭력 범죄로 인한 제2, 제3의 안타까운 희생이 없도록 전자팔찌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성평등 위해 여성도 학군단 개방을”

송영선 한나라당 의원이 여성들도 대학 학군단(ROTC)에 입단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지난 9일 토론회를 열고,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도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고 최근 들어 여성의 안보분야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데도 유독 대학 학군단만 여성을 거부하고 있다”며 “여자 대학생들이 학군단에 참여하게 되면 여군장교로의 활용효과는 물론 군대 내 양성평등 원칙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대 유네스코 서울협회장 취임

이계경 한나라당 의원이 15일 제11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서울협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정부 대표와 교육·문화·과학 분야의 전문가, 주요 기관 및 단체 대표로 구성됐으며, 전국 16개 지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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