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1020세대 결혼관 좌지우지
대중문화, 1020세대 결혼관 좌지우지
  • 박윤수 기자 birdy@
  • 승인 2007.03.16 11:46
  • 수정 2007-03-1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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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자녀 제치고 ‘일’에 올인
“가족드라마 제작엔 돈 많이 들어”
싱글·파격·불륜 드라마 양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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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의 ‘싱글즈 인 서울’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는 싱글 남녀의 일과 사랑,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세번째 시즌 ‘콘트라섹슈얼’에 출연한 아티스트 낸시 랭은 “가장 젊고 예쁠 때 좋은 남자와 결혼하는 게 인생 최고의 선택은 아니다”라며 “결혼은 선택 사항이지만 일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를 본 20대 시청자들은 “자신의 롤 모델로 삼고 싶다”거나 “삶의 자극제가 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존 통념을 벗어난 1020 세대의 결혼관에 대중문화가 무시못할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독신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을 의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 싱글 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했다”는 소감이 줄을 이었다.

미디어에 민감한 1020세대 여성들은 드라마 ‘달자의 봄’에서 홈쇼핑MD 달자(채림)나 영화 ‘싱글즈’의 동미(엄정화)를 보며 “꼭 결혼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일을 가지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여우야 뭐하니’의 병희(고현정),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미자(예지원)를 보며 연하의 꽃미남에 대한 판타지를 은연중에 키우기도 한다.

 

미디어 속 30대 여성들의 당당한 삶은 젊은 세대의 결혼기피 풍조에 영향을 끼친다. 왼쪽부터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 뒤쪽은 영화 ‘싱글즈’의 주인공들.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미디어 속 30대 여성들의 당당한 삶은 젊은 세대의 결혼기피 풍조에 영향을 끼친다. 왼쪽부터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 뒤쪽은 영화 ‘싱글즈’의 주인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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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달콤한 나의 도시’, ‘제인 스프링 다이어리’ 등의 ‘칙릿’(Chick Lit, 젊은 여성들을 겨냥한 대중 소설)이나 ‘여자생활백서’, ‘서른살 여자가 스무살 여자에게’ 등 여성 자기계발서들도 싱글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조언한다.

미디어 속에서 보여지는 여성의 이미지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 1970년대에 등장했던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희생된 여성들, 90년대 후반엔 트렌디 드라마 속의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성들을 거쳐, 최근엔 결혼에 관심 없이 일에 ‘올인’하며 독립적이 삶을 추구하는 30대 싱글 여성들이 주를 이룬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등장하게 된 이들은 ‘노처녀’라는 이름으로 비하됐던 싱글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선 긍정적이지만,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저출산현상을 가속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한국방송작가협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방송작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여기서 발표된 ‘텔레비전 드라마와 수용자 분석을 통한 저출산 현상 연구’에선 1995년 이후 방영된 50편의 드라마를 분석한 결과 “현재 미혼여성들이 결혼보다 일을 중요시하며 사랑이 반드시 결혼으로 이뤄지지 않아도 된다는 가치관을 지닌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2000년 중반 이후의 드라마에선 자아실현 및 자기만족을 위해 자녀를 미루는 상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워크숍을 주최한 보건복지부 강도태 인구여성정책팀장은 “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언론이 자연스럽게 가족과 출산, 자녀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그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원 문화평론가도 “최근 미디어 속에서 비춰지는 결혼생활은 불륜이 오히려 미화되고, 가정을 지키는 주부의 삶은 구질구질하게 그려지는 게 대부분”이라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방송작가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한다. 드라마의 갈등구조를 만들기 위해선 극단적인 예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 한국방송작가협회 임동호 사무국장은 “방송작가들이 가족드라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 여건상 가족의 유무는 제작비와 직결되는 문제라서 작가들만의 의지로는 바뀌기가 힘들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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