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인 1천여명 모여 여성 창업활성화 지원

영국 통상산업부(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DTI)가 최근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창업 지원조직인 ‘프로위스’(Prowess·Promoting Women’s Enterprise Support)와 함께 여성의 창업 활동을 돕는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마거릿 호지(Margaret Hodge) 통상산업부 장관은 “영국에서 여성창업이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활성화될 경우 70만개의 기업이 추가 생성돼 영국 경제에 230억파운드라는 부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것”이라며 여성창업 활성화의 필요성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네트워크가 그동안 가사와 육아의 부담으로 사회진출을 이루지 못한 여성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업지원 네트워크’는 향후 영국의 지역개발기구(RDA·The Regional Development Agency)가 모집하는 1000명의 여성 기업가로 구성되며, 이들은 기업체, 학교, 대학, 지역사회를 방문해 창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강의와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