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가족친화경영 지시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주최한 ‘일-가정이 함께하는 기업환경 조성 보고대회’에 참석해 가정친화적인 직장문화 만들기가 정부와 공기업에 확산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업무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도입하면 최선이지만 우선 직장문화를 바꾸려는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경영 기업에 인증서를 부여하는 내용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열린우리당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건립 위해 1억원 기부
열린우리당(의장 정세균)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위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05년 5월 열린우리당이 대선자금의 국고 환수와 관련한 사회 환원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그동안 2억4000여만원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미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해 12월 총 20억원의 박물관 건립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유은혜·서영교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이 같은 대학 같은 과 석사모를 썼다.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 때부터 당을 지켜온 터주대감인 이들은 지난달 26일 나란히 이화여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해 우애를 과시했다. 특히 이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기도 했던 서영교 부대변인은 ‘대한민국 지방정치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방안-2006년 5·31 지방선거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석사논문을 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