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튼튼’ 아이, 음식·생활습관 어떨까?
채소먹기·물 많이 먹기 등 구체적 실천법 제시

발명왕 에디슨은 “천재란 1%의 영감과 99%의 땀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를 이유명호(이유명호 한의원 원장) 식으로 풀이한다면 “세살적 습관이 아이들 뇌력의 99%를 결정한다”고 할 수 있을 듯. 이유명호 한의사는 최근 펴낸 ‘뇌력충전’에서 아이들의 뇌건강을 지키기 위한 음식, 생활습관, 운동법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가 소개한 방법은 햇볕 많이 쬐기, 물 많이 마시기, 잠 많이 자기, 신선한 공기 쐬기 등 대부분 돈 안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다. 꼼꼼히 체크하고 하나씩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달라진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을 터. 그 외에도 뇌건강을 위한 음식들, 피로 회복을 위한 마사지 법, 수험생을 위한 맞춤 건강법, 어깨 결림을 풀기 위한 체조, 밥 안먹는 아이를 밥 잘 먹게 만드는 요리 게임 등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실려 있다.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 의학적인 내용을 생활 속 사례를 들어 엄마의 목소리로 자세하고 생생하게 설명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유명호 원장은 21세기여성포럼 공동대표, 서울여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여성장애인 연합,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에서 이사로 활동해온 여성운동가. ‘한의사가 쓴 몸 살리기’, ‘이유명호의 姓攻時代’ 등의 칼럼을 여성신문에 연재했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 ‘살에게 말을 걸어봐’ 등 여성 몸에 관한 독특한 관점의 베스트셀러 저서들을 펴냈다. 

이유명호 한의사가 제안하는 ‘뇌력 충전’을 위한 바른 식습관

1. 아침은 꼭 먹자.     사람이 잠을 자는 밤 동안 뇌는 몸을 수리하고 복구하느라 무려 400~500㎉의 영양분을 소모한다. 아침을 굶으면 머리로 피가 올라가는 힘이 달려서 저혈압, 빈혈에 시달리며 안색도 나빠진다. 

2. 밥을 꼭 먹이자.     요즘 아이들은 고형물을 씹기 싫어한다. 잘 먹은 것을 칭찬하고 아이들이 밥에 재미를 느끼도록 해야 한다. 

3.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자.     아이들이 엄마가 만드는 밥이 맛없다고 투정하는 것은 식당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에 들어간 진한 양념과 MSG 조미료 때문. 천연 재료로 만든 집밥을 먹여야 한다.

4. 물을 많이 마시자.     뇌에 충분히 물을 보내지 못하면 세포의 산화현상이 일어나 뇌에 노화주름이 잡힌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5. 채소를 먹이자.     채소의 엽록소는 태양빛을 에너지로 만드는 공장. 고기를 먹을 땐 기름을 떼고 상추와 깻잎을 2장씩 싸서 먹이자. 김치는 세계 5대 건강식품에 뽑힌 진정한 ‘슬로 푸드’다. 

6. 침샘을 자극시켜야 입맛이 살아난다.     귀밑 턱 아래에 있는 침샘을 눌러서 자극해주면 입에 침이 고이며 밥맛이 살아난다. 보리차나 둥굴레차, 생수로 입 안을 적시고 음료는 침과 소화효소를 희석하니 피해야 한다.

이유명호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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