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은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앞으로 매년 2월22일에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웃집 아저씨에게 성추행을 당한 후 무참히 살해된 용산 K초등학교 허모(11)양의 장례식 1주년을 기념해 열리며, 오전 11시 용산 K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회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오는 27일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아동 성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성폭력, 법정에 서다’ 출판기념회

한국성폭력상담소가 21일 반성폭력 운동을 총괄한 책 <성폭력, 법정에 서다-여성의 시각에서 본 성폭력>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법학자·법조계 활동가·성폭력상담소 활동가·여성학계 등에 몸 담고 있는 총 16명의 필자가 참여한 이 책은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성폭력의 법적 기준에 대해 고찰하고, 최협의설·아내강간·친고죄·공소시효 등 쟁점을 살펴본다.

출판기념회는 21일 오후 7시 서울여성플라자 NGO센터에서 열리며, 당일 행사장에서만 30%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338-2890~2

‘여성 한부모’ 육아·가사 쿠폰 준다 

직업훈련 중이거나 취업 중인 저소득 여성 한 부모 가족에게 육아·가사·간병 등 돌봄 서비스를 10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원된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SBS와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여성 한 부모 희망찾기’ 지원사업은 여성 한 부모들이 육아 걱정 없이 직업을 구하거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인천·부천·안산·수원에 거주하는 여성 한 부모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보육·가사·간병 서비스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23일까지이며 서울여성노동자회(02-3141-3019)로 문의하면 된다.

‘생리기간 수영장 이용불가’ 국가인권위 진정 제기

20대 여성과 서울여성플라자·동부여성플라자·서부여성발전센터 대표, 희망제작소가 서울의 한 수영장과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에 진정을 냈다.

이들은 “여성들은 일주일의 생리기간 동안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는데도 기간 연장이나 환불 등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여성의 불가피한 신체조건 때문에 한달 이용요금을 내고도 3주밖에 이용할 수 없는 등 경제적인 피해를 받는 것은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영장을 비롯한 생활체육시설·체육교육시설에서도 유사한 피해와 차별 실태가 발생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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