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에 성인지적 시각 도입 제안해 눈길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서명선)은 최근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여성들의 문제를 다룬 ‘2006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연구보고서에는 ‘2006 여성통계연보’를 비롯해 ‘서비스직 여성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 및 관리방안’(김양희 외), ‘국가균형발전 모델의 성주류화 전략 개발’(장미혜 외), ‘빈곤여성의 자영창업을 통한 자활지원’(황정임 외), ‘가족내 돌봄노동 실태조사’(장혜경 외) 등 23권의 보고서가 포함됐다.

이 가운데 ‘영재교육 성별 실태 및 영재 여학생 육성방안’(정경아 외)은 영재학생 선발과정 및 프로그램 진행에서 성인지적 시각의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성 통합적 영재수업을 위한 영재교원 연수, 영재 여학생의 위축된 심리를 지지해줄 수 있는 상담 프로그램 제공, 영재교육 정책 담당자에 대한 양성평등 연찬회 실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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