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과학탐구교실 석·박사급이 가르쳐요”

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과후 과학탐구교실은 과학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약자 및 문화적 소외지역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급 여성 과학기술 인력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전국 초등학교에 양질의 과학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방과후 과학탐구교실’을 개설,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0여명의 석·박사급 여성 과학기술 인력 지원자를 공개모집했고, 1월10일부터 2월14일까지 전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T)의 위탁으로 강사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 마지막 날인 14일 이들의 수료식을 끝으로 전문강사 1기 교육이 마무리됐다. 

한편, 수료식을 마친 1기 전문강사들은 향후 재단의 ‘방과후 과학탐구교실’ 전문강사로 등록돼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