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간소화 등 새 지침 눈길

지난 1999년부터 평등명절 캠페인을 벌여온 한국여성민우회(상임대표 유경희)는 ‘남녀 모두 함께 일하고, 함께 노는 명절’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 변화와 차례상의 간소화 등을 이끌어내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인천여성민우회는 지역 내에 평등명절 문화가 빠르게 파고들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민우회 측은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명절을 지내기 위해 음식은 먹을 만큼 알맞게 장만해야 하며, 고인이나 가족이 좋아하는 특별한 메뉴를 준비해 차례상을 차리고 가족간의 정과 기쁨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권장한다.

최근엔 (사)청년여성문화원이 보건복지부 건전가정의례지원사업인 ‘바람직한 차례·제사’ 모형을 주관·제안했다.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양성평등적이고 실천하기 쉬운 모형이라 명절 차례·제사상의 새로운 지침이 되고 있다. 성인용 및 어린이용 만화, 플래시 애니메이션 모형도 무료로 제공해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오늘날엔 가정의례준칙에 의해 조부모·부모 2대만 제사를 지내며 간소한 약식 제사로 정월 초하룻날과 추석에만 지내는 것이 관례다.

차리는 음식은 정초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을 기본으로 과일·포·탕·식혜·어적((구이)·산적·나물·전·편·국·메(밥) 등을 마련한다. 채소, 적, 전 등을 기본으로 하고 어육은 형편에 따라 올릴 수 있다. 제수 마련은 이상의 기준에 맞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음식과 조상이 좋아했던 음식을 준비하면 된다. 반드시 5열로 상을 차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5열 7원칙만 지키면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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