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 비밀노트 타임캡슐 공개해요”

만능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500년 전 비밀 노트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고 있는 ‘만능의 천재 다 빈치전’(후원:과학기술부·한국과학문화재단)은 과학자로서의 다 빈치를 만나보고, 동시에 누구든지 다 빈치가 되어볼 수 있는 특별 체험 전시회다.

1층 ‘다 빈치를 만나다’는 다 빈치의 비밀 수기 노트(Codex)를 바탕으로 그가 발명한 여러 발명품을 구현해 전시하고 있다. 헬리콥터, 낙하산 등 하늘을 날고 싶어 했던 다 빈치의 열망을 담은 ‘비행존’, 대포, 전차 등의 전쟁 무기가 전시된 ‘전쟁존’을 비롯해 총 5개의 주제별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충 ‘나도 다 빈치’ 코너에서는 다 빈치의 헬리콥터를 직접 만들어보고 나만의 모나리자를 그리는 등 7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3월4일까지 진행될 이번 체험전에서는 다 빈치 사생 대회, 다 빈치 OX 퀴즈, 젠가 경연대회 등 재미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연중 무휴)이며, 입장료는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 미취학아동 7000원이다. 문의 (02)3676-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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