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도 재테크다
대출도 재테크다
  • 여성신문
  • 승인 2007.01.12 10:24
  • 수정 2007-01-12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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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 균등상환 해볼만
대출 상환 방식은 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 원금 균등상환 등으로 나뉜다. 결론부터 말하면 원금 균등상환이 가장 이자가 낮고 만기 일시상환이 가장 높다. 은행에서는 보통 만기 일시상환을 추천한다.

만기 일시상환은 달마다 이자만 내다가 만기가 되면 한꺼번에 원금을 몰아서 갚는 방식이다. 원리금 균등상환은 원금과 이자를 만기까지 달마다 나눠서 갚는 방식이다. 만기 일시상환보다 이자가 훨씬 싸다. 원금 균등상환은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이자가 조금 더 싸다. 원금을 대출 기간으로 나눠서 갚는데 원금이 줄어들면서 이자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보면 알기 쉽다. 5000만원을 7% 이자로 10년 동안 대출 받는다면 1년에 이자만 350만원이다. 한달에 29만1667원 꼴이다. 10년 동안 내는 이자는 모두 3500만원. 5000만원 대출에 이만큼 이자를 내면 무려 원금의 70%를 이자로 무는 셈이다.

원리금 균등상환은 같은 경우 10년 동안 내는 이자가 1967만원, 원금의 39.3%. 원금 균등상환의 경우는 1735만원, 원금의 34.7%밖에 안된다. 만기 일시상환하고 비교하면 이자가 거의 절반밖에 안된다.

적금에 들어 빚을 갚는다는 건 바보 같은 생각이다. 적금 이자가 대출 이자보다 낮은 경우가 많고 아무리 기를 써도 결국 원금 분등상환보다 더 많은 이자를 지출하게 된다.

다만 만기가 대출 기간보다 짧은 적금에 들어서 중간에 원금을 전액 또는 일시 상환하는 것도 이자를 줄이는 방법이다. 조금이라도 이자가 싸거나 조건이 좋은 대출이 있다면 새로 대출을 받아서 원금을 모두 갚고 갈아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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