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맞이 돼지띠 행사

건강과 재산, 다산을 상징해 예부터 조상들의 각별한 애정을 받아온 돼지띠의 해를 맞아 ‘돼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즐비하다. 더욱이 이번 돼지띠는 60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띠’라는 속설이 돌면서 기업과 지자체들의 ‘돼지’ 행사는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가족과 함께 가볼 만한 대표적인 돼지 행사를 소개한다. 

‘복을 부르는 돼지’ 특별전시회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은 2월 26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2전시실에서 ‘복을 부르는 돼지’를 주제로 정해년 돼지띠 특별전을 개최한다. ‘12번째 지킴이 돼지’ ‘양식과 희생의 동물 돼지’ ‘재복을 불러오는 돼지’ 등으로 테마를 나눠 돼지 조각상, 멧돼지 사냥그림, 옥으로 만든 돼지 등 4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문의 02-3704-3114

어린이 ‘돼지’체험행사

삼성어린이박물관(관장 홍라희)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돼지’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1월 한 달간 오전 11시에는 복주머니에 돼지 얼굴을 그려 넣는 ‘돼지 복주머니’ 프로그램이, 오후 3시에는 ‘집 나가자 꿀꿀꿀’ ‘떼굴떼굴 꼬마돼지’와 같은 동화를 들려주는 ‘속닥속닥 동화듣기’가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돼지 수호신’ 행사가 진행돼 아이들이 전통문화 속에서 돼지의 이미지를 알아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 3000~6000원. 문의 02-214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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