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읽어두면 약이 되는 투자서
2007년 읽어두면 약이 되는 투자서
  • 김미량 기자 kmryang@, 도움말=교보문고
  • 승인 2006.12.15 12:39
  • 수정 2006-12-15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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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주식투자법부터 기업재무흐름 잡는 법까지 ‘쫘~악’

2006년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돈’이었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10대 뉴스’(복수응답) 설문조사 결과, 1위는 ‘부동산 가격상승(69.9%)’이, 2위는 적립식 펀드, CMA통장, 세테크 등 ‘재테크 열풍(49.9%)’이 꼽혔다.

이 같은 분위기는 서점가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교보, 영풍,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 서점가 베스트셀러 1위는 경제, 경영서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재테크·재무설계 관련 서적들은 꾸준히 인기 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7년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는 직장여성들에게 권하는 ‘투자서’를 소개한다.

실전 개인재무설계

임계희(미래의 창/ 1만3900원)

“재테크 마인드 대신 재무설계 마인드를”

KBS 2TV ‘경제비타민’ 전문가 패널로 출연 중인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임계희(파이넨피아 대표)씨가 펴낸 재무설계 가이드. 저자는 ‘재테크’ 열풍 속에서 ‘재테크=부자=행복’이라는 공식으로 주먹구구식 투자를 반복해서는 ‘자산 관리’를 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책은 결혼→주택구입→자녀교육→은퇴→유산관리 등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지침을 수록하고 있다.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브라운스톤(오픈마인드/ 1만5800원)

“한국형 가치투자, ‘거북이 투자법’을 따르라”

지난해 한 신문사를 통해 공개 추천한 포트폴리오가 1년 만에 93%의 수익률을 내면서 더 유명해진 ‘브라운스톤(필명)’이 자신만의 주식투자법을 공개했다. 결혼비용 500만 원으로 45억 원을 만들었다가 깡통계좌를 찬 후 다시 35억 원을 모은 그는 저서를 통해 ‘우량 종목을 제대로 골라’ 파는 ‘거북이 투자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팀장 재무학

캐런 버먼(위즈덤하우스/ 1만2000원)

“재무 흐름 잡아야 진정한 리더”

기업의 중간관리자 ‘팀장’이라면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현금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총 8장에 걸쳐 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현금흐름표를 읽는 법과 이해하는 것을 파악한 후 투자수익률을 계산하는 법을 회수기간법, 순현재가치법, 내부수익률법의 3가지로 나눠 회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윤재수(길벗/ 1만5000원)

“철저히 왕초보의 눈높이로 본다”

주문 내는 법부터 차트분석, 기술적 분석까지 훈련시키는 왕초보 눈높이에 맞춘 주식투자 입문서. ‘토막소설’ 코너로 개념을 술술 익힌 후 ‘무작정 따라하기’ 코너를 통해 실습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 외국인 종목선정 기준, 배당투자 유망기업 선정요령, 그리고 선물 옵션 투자기법까지 꼼꼼하게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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