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나눌 수 있다면 “설렁탕집, 돼지갈비집도 파티장소가 될 수 있어요”

“파티문화의 중심은 바로 ‘가족’입니다.”

파티플래너 안시영(55) 하트뷰 대표는 CEO파티(기업) 전문 플래너이지만 그의 ‘파티론’은 ‘가족’에서 출발한다. 파티라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즐겁게 노는 것만 떠올리지만 ‘마음을 열고 자신을 보여주는’ 그의 파티 컨셉트는 ‘가족끼리 관계 만들기’에서 차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동료나 선배, 상사와 트러블이 있을 때는 이메일이나 작은 선물을 준비해 바로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가족끼리는 너무 무심하다”는 안 대표. 그러나 그는 “1년을 돌아보면 마음에 남는 가장 큰 상처와 오해는 오히려 가족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많다”고 말한다.

“가족 관계의 회복이 사회적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믿는 그는 “올해가 가기 전 딱 하루 정도만 가족에게 시간을 내라”고 조언한다.

안 대표는 “가족파티 장소가 꼭 근사할 필요는 없으며, 설렁탕집, 돼지갈비 집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장소가 아니라 그 시간에 무엇을 채우는 가가 중요하다는 것. 그래서 그가 강력 추천하는 것이 바로 ‘사랑의 편지’ 주고받기다.

“편지 쓰기가 쑥스럽다면 좋은 시 한 편을 골라 써주세요. 마음을 전하기에 충분하답니다.”

안 대표는 비즈니스 파티, 친목 파티에서도 이 원칙을 고수한다. 많은 파티의 ‘행운권 추첨’코너도 그를 거치면 ‘좋은 글귀 또는 시’를 뽑아 선택된 글을 읽어주는 코너로 변신한다. 상품권으로 잠깐의 흥분을 유도하기보다, 좋은 글을 듣고 ‘그 장소’를 기억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 대표는 “드레스와 턱시도 그리고 완벽한 메이크업으로 치장하고 참가해 술 마시고 노느라 추억거리 하나 남기지 못하면 파티를 망치는 것”이라며 “비즈니스 파티도 형식보다 마음을 나눠야 진정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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