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중심 순수문화 꽃 피울터”
특히 송파여성 문화 봉사단의 특징은 그동안 국가 단체 또는 기업 단위로 이뤄졌던 ‘찾아가는 문화공연’에서 한 단계 발전된 민간 중심의 순수 문화 봉사단이라는 점이다.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은 2001년 5월 개관한 이래 연간 5만여 명, 지금까지 30만 명가량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그 가운데 하모니카 동아리 ‘아마빌레’, 경기민요동아리 ‘솔소리단’, 예절모임동아리 ‘예송회’, 동화구연 동아리 ‘이야기나무’, 가족문화 봉사단 ‘작은 스위스’ 등 문화예술 분야 수강생들로 구성된 총 18개의 동아리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창단식은 개별적으로 이뤄졌던 동아리들의 활동을 체계적인 지역봉사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송파여성문화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 노인, 아동은 물론 복지관, 병원, 학교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은진 특임기자 jinee81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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