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나트라케어’ 100% 천연펄프, 100% 유기농순면 탐폰 각광

여성의 건강과 환경을 앞세운 ‘프리미엄 기능성 생리대’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생리대 시장 규모는 연간 3000억 원 정도. 시장점유율은 ‘화이트’ ‘좋은 느낌’(이상 유한킴벌리)이 60%, ‘위스퍼’(P&G)가 30%로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매직스’(대한펄프)가 7~8%로 뒤를 잇고 있다.

선발 업체들의 압도적인 우위 속에 최근 ‘나트라케어’(일동후디스), ‘바디피트’(LG유니참), ‘허밍스’(시에이피사이언스) 등 새로운 브랜드가 속속 출시돼 ‘프리미엄 기능성 생리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우선 ‘나트라케어’는 화학성분을 철저히 배제하고, 천연펄프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 LG생활건강이 일본 유니참의 제품을 수입한 ‘바디피트’는 착용감과 흡수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생리대도 강세다. ‘허밍스’는 첨단 신소재로 만든 순면 느낌으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천연 허브를 함유해 탈취력이 99.8%에 이른다. ‘예지미인’(퓨어린)은 기능성 한방 생리대라는 제품 컨셉트에 맞게 인체에 적합한 한방 성분을 정제해 만들었고, 지난해 12월 출시된 ‘매직스 한비’도 쑥 추출물, 숯, 황토성분 등을 함유했다. ‘에도라’의 한방 팬티라이너는 각종 여성질환에 약리효능이 있는 한약재 10여 종의 추출물이 들어있다.

건강박람회에서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건강박람회에서 생리대 ‘나트라케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업계 1위 유한킴벌리도 순면 느낌 부직포 커버를 사용한 ‘화이트 프리미엄’을 내놓는 등 신생 업체에 적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이중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수입, 판매하는 ‘나트라케어’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일명 ‘로하스족’(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여성을 겨냥한 생리대.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아 잠재적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여성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흡수 겔(고분자 흡수체)은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영국의 환경운동가인 수지 휴슨이 개발한 이 제품은 미국과 유럽에선 이미 제3세대 생리대로 각광받고 있다.

‘나트라케어’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가격은 2배 정도 높지만 기존 화학생리대 사용 시 피부자극, 염증, 냄새 등으로 인한 불편을 보완하고, 소비자의 건강, 편리성 그리고 환경보호까지 생각한 ‘멀티태스킹’ 제품으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천연 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100% 유기농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동후디스의 한 관계자는 “나트라케어는 여성들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천연소재 생리대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초일류 기업’이라는 일동후디스의 기업 이념과 부합한다”면서 “체험 마케팅, 입소문 전략 등 온·오프 홍보와 전국적인 약국 유통망을 십분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나트라케어 마니아’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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