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발표…남편 함께 세계 최대 자선재단 운영

마이크로소프트(MS)사 회장 빌 게이츠의 아내이자 세계 최대 자선재단(319억 달러)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창업자인 멜린다 게이츠(42)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올해 주목할 만한 세계여성 50인’ 중 1위에 선정됐다.

멜린다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세계 각국을 오가며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 등 자선사업을 총 지휘하고 있다. 

멜린다 게이츠는 64년 미국에서 태어났고, 87년에 듀크대 학사(경제, 컴퓨터 복수전공)와 MBA과정을 5년 만에 마쳤다. 졸업 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능력을 발휘했고, 94년 빌 게이츠와 결혼했다. 2000년에는 남편 빌과 함께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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