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의 중간평가는…

제1회 전국민생활과학경진대회의 첫 행사인 ‘가족과학 10종 경기 본선대회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세부 종목별로 심사위원을 달리 했다. 심사위원은 총 9명으로, 김선옥(과학기술부 과장), 김제완(과학문화진흥회 회장), 오기영(대전대신고 교사), 임경순(포항공대 교수), 홍준의(한성과학고 교사), 김재근(서울과학관 팀장), 이숙자(서울시 과학전시관 연구사), 이흥우(서울과학고 교사), 김완순(한국과학문화재단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김제완 심사위원장과 김선옥 심사위원으로부터 이날 행사의 전반적인 평가에 대해 들어봤다.

김제완(과학문화진흥회 회장)
▲ 김제완(과학문화진흥회 회장)
 “과학 선입견 깬 계기”

활기찬 대회 현장의 모습을 보면서 과학 대중화에 대한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조금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으려고 열심히 경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은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가족과학 10종 경기뿐 아니라 과학 관련 전시회, 강연, 캠프 등 일반 대중이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기면 좋겠다.

김선옥(과학기술부 과학기술문화과장)
▲ 김선옥(과학기술부 과학기술문화과장)
“과학 매개 가족애 확인”

그동안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과학축제는 많이 있었지만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는 건 전국민생활과학경진대회가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과학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가족애를 확인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이 대회가 꾸준히 이어져 매년 정례화됐으면 좋겠다. 과학이 일상 속에 뿌리 내리고, 국민들이 과학 이론에 쉽게 다가갈 수 있어야 ‘과학 한국’의 미래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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