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자아상 확립하기 등 6개 과정 구성

10대 소녀들이 외모에 대해 과도한 관심을 가지는 경향은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의 ‘고걸스’(Go GIRLS: Giving Our Girls Inspiration & Resources for Lasting Self-Esteem)는 바로 여성 청소년들이 외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공립중학교의 방과 후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미국 섭식장애협회와 같은 사회단체 등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크레이그 윈스턴 르크로이 박사(애리조나주립대 사회사업)와 재니스 달레이 박사(애리조나주립대 사회사업)가 95년 개발한 ‘고걸스’는 ▲오늘날 사회에서 소녀 되기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하기 ▲독립성 획득하기 ▲친구를 만들고 우정을 유지하기 ▲상황이 너무 힘들 때 ▲장래 계획 세우기의 6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하기’는 소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정. 아이들은 커다란 종이에 자신의 몸을 그린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를 써보면서 누구나 자신만의 매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이해하고 내면적 아름다움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일반적으로 여학생들은 신체에 대한 불만족도와 신체적 성숙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토빈 리처드, 박서&페터슨, 83). 이에 관해 크레이그 윈스턴 르크로이 박사와 재니스 달레이 박사는 지난 99년 “청소년 우울증은 주로 13~15세에 나타나는데, 여성 청소년이 남성 청소년보다 2배 이상 비율의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다”며 “고걸스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 대한 우울증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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