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으로 가득한 배낭여행

아빠에게는 어려보이기만 하는 매기가 배낭여행을 떠나려고 합니다. 아빠는 딸 혼자 비행기에 태워 보낼 생각을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Dad: Where’s your passport? What about your plane ticket and money?

Maggie: Everything is tucked away into a secret money belt.

Dad: I should go with you. Nobody would pick on a girl whose father is present!

Maggie: You taught me to be independent! Remember?

Dad: So you don’t need me anymore.

Maggie: Don’t be silly, Dad. Let’s go. You can drive me to the airport!

아빠: 네 여권이 어디 있니? 비행기 티켓과 돈은?

매기: 비밀 복대에 다 챙겨 넣었어요.

아빠: 너랑 같이 가야겠어. 아빠와 같이 있으면 아무도 괴롭히지 않을 테니까!

매기: 아빠는 제게 독립적이 되라고 가르치셨잖아요! 기억하세요?

아빠: 그래서 넌 내가 더 이상 필요없다는 거지.

매기: 말도 안 되는 말씀하지 마세요. 같이 가요. 공항까지 태워다 주세요!

 

Today’s Expression

drive (someone) to (place)  ~을/를 ~로 데려가다

아빠는 스스로 여행 준비도 하고 혼자서 여행을 다녀오려는 매기에게 서운하기만 합니다. 그런 아빠께 매기가 “You can drive me to the airport.”하고 부탁합니다. 나를 운전해간다?!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drive는 ‘운전하다’는 뜻 이외에 ‘운전하여 ~를 데려다 주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drive 다음에는 데려다 줄 대상을 쓰고 전치사 to 다음에는 목적지를 써서 ‘~을/를 ~에 데려 가다’는 의미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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