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재킷+일자바지 입고…부츠는 ‘롱하게’

짧은 재킷에 몸에 딱 맞는 일자바지를 입고, 롱부츠를 신는 것이 올 겨울 3040 여성의 트렌드. 하지만 3040 여성들은 무작정 유행을 좇지 않는다. 자기 체형에 맞게 트렌드를 변형시켜 자기 식으로 소화해내는 것이 일반적인 성향. 여성지 ‘레몬트리’ 패션 에디터 김자은씨는 “예전엔 유행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트렌드가 별로 없는 게 트렌드”라고도 말한다. 패션의 ‘연령 파괴’도 주목할 만한 현상.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씨는 “20대와 3040세대의 패션 스타일에 차이가 거의 없다. 따라서 3040세대의 멋에 맞게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얇은 벨트로 날씬해 보이게!

기본 아이템에 소품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욱 멋스러워 보인다. 날씬하게 보이고 싶다면 벨트를 추천한다. 원피스를 입어도, 바지를 입어도 주체할 수 없는 복부라면 벨트로 포인트를 주어 살짝 가려주자. 단 두꺼운 벨트는 피할 것. ‘정직한 몸매’가 그대로 노출될 우려가 있다.

원피스를 입을 때 벨트는 얇되, 색상은 보색이나 원피스와 대비되는 색상을 택하자. 이때 벨트는 허리라인보다 살짝 높여주자. 단 두꺼운 허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 타이트한 코디는 피한다. 스타일컨설턴트 이혜숙씨는 “상하의를 올 가을 유행 색상인 블랙으로 입었다면 화사한 스카프나 브로치를 이용해 밝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한다.

니트는 길게, 재킷은 짧게! 

3040 여성들의 경우 하의는 몸에 딱 맞는 일자바지를 입는 게 좋다. 상의는 ‘니트는 볼륨감 있고 길게, 재킷은 타이트하고 짧게’ 입어서 전체적으로 균형감을 맞춘다. 재킷은 길이가 짧고 허리라인이 실제 허리보다 높게 잡혀 있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나폴레옹 스타일의 재킷은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한 감각을 풍긴다.

롯데백화점 여성복 ‘마리끌레르’ 매장 담당자는 “3040 여성들은 브라운, 블랙톤의 기장이 짧은 재킷을 많이 찾는다. 이런 스타일은 정장과 캐주얼에 모두 잘 어울리고 날씬해 보인다”고 말한다. 또 올해 체크무늬가 유행인 만큼 ‘패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레이어드룩을 잘 연출하면 클래식한 멋을 낼 수 있다.

루스한 스타일의 스웨이드 롱부츠.</p>
<p>메탈사 자수와 핫픽스로 포인트를 줬다. © 에스콰이어
▲ 루스한 스타일의 스웨이드 롱부츠.

메탈사 자수와 핫픽스로 포인트를 줬다. © 에스콰이어

부츠는 ‘길거나 아주 짧거나’

올 겨울 부츠의 키워드는 ‘길거나 혹은 아주 짧거나’. 에스콰이어 제화 마케팅팀 이은지씨는 “3040 여성들은 앵클부츠보단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롱부츠를 많이 찾는다”고 말한다. 롱부츠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것이 유행이고, 반대로 기존 앵클부츠보다 더 길이가 짧은 부티부츠(복사뼈 바로 아래 길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깅스, 스키니진 등과의 코디를 위해선 발목에 타이트한 것보단 볼륨감 있게 흘러내리는 스타일의 부츠를 신는 게 좋다. 술 장식, 퍼(Fur 부드러운 털)가 달린 화려한 부츠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패션에 포인트를 주므로 추천할 만하다.

앤티크 액세서리로 고급스럽게!

 액세서리는 앤티크(Antic 고풍스러운 디자인)한 디자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패션 유행은 전체적으로 ‘레트로(Retro 과거로의 회상)’이기 때문이다. 앤티크한 액세서리는 낭만적이면서도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풍겨서 고급스러운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다. 목걸이는 골드 색감이나 앤티크한 분위기의 길게 늘어지는 것을 선택하면 훨씬 젊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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