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여성 1인 평균 11만4000원 기부…남성은 9만 원

여성들의 ‘기부’가 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이 8일 ‘제6회 기부문화심포지엄’에서 발표한 ‘2005 한국인 기부지수’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1인당 평균 기부액수는 7만305원으로 2003년(5만7859원)보다 21.5% 증가했다.

이 중 남성들의 기부액은 평균 9만 원으로 2003년(12만8000원) 대비 크게 줄었으나, 여성들은 같은 기간 5만5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향후 1년 내에 기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도 여성(78.3%)이 많았다.

한편, 과거 기부경험(68.6%)은 2001년(48.0%)보다 높아졌으며, 자원봉사활동 경험(24.7%)도 2003년(16.8%)보다 증가했다. 2005년 국민 1인당 종교적 봉사활동을 제외한 자원봉사활동 시간은 9.58시간으로 2003년(7.38시간)보다 29.8%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96.4%)은 ‘나눔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방법은 언론·방송에서 ‘나눔실천 프로그램 및 캠페인(96.1%)’을 선택했다.

기부를 하는 이유는 동정심(60.2%),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문화(41.9%), 시민으로서 책임감 (40.1%)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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