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스마트’와 ‘아이비’가 내년부터 3년 동안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사는 이와 함께 이월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고, 유명 연예인을 동원한 광고와 경품, 사은품 제공을 자제하기로 했으며, 아이비도 재고 상품은 20∼40% 할인판매 하고 신제품은 지난해 수준으로 출고가를 동결한다. 이 같은 결정으로 실제 가격을 내리지는 않아도 물가 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3년 뒤 약 30%의 가격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교복 가격 현실화’를 주장해 온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학사모)’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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