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여경협 ‘가족친화경영 협약식’
여성CEO 400명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

여성 경제인들이 가족친화경영에 적극 나섰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여경협)는 지난 10월 27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와 ‘가족친화경영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여경협 소속 기업들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기업 만족도가 높아지면 기업 경쟁력도 향상된다’는 인식을 가지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가부는 기업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여경협은 이날 가족친화경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여성 CEO 400여 명이 대형 현수막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장하진 여가부 장관은 “가족친화형 기업일수록 근로의욕이 높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도 향상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직장문화 조성은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여성 CEO들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은 27,28일 양일간 ‘글로벌 경쟁시대,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 CEO’를 주제로 열린 여성 CEO 전국경영연수대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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