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국회의원이 남성 국회의원보다 법안도 많이 내고, 통과된 법안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개발원이 18일 ‘남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 및 성 인지성 증진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4월부터 지난 9월까지 남성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평균 23.45건인데 비해 여성 의원은 40.42건으로 나타나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과된 법안 건수도 남성이 5.42건, 여성이 6.96건으로 더 많았다.

김원홍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17대 국회에 들어오면서 여성 관련 법안의 처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여성 의원의 양적인 증가가 질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여성문제를 국가·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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