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희망만들기 프로젝트 (4) 나도 여성 농업전문가

여성 농민을 대상으로 한 농업전문인 양성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연수 및 진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비되고 있다. 농업 기술의 선진화와 자기계발을 원하는 여성 농민의 욕구에 맞춰 기술교육 및 마케팅 교육 등 분야도 다양하고 세분화되었다.

농림부는 여성 농민을 선정해 선진 농업국의 대표적 영농기술과 경영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성농업인단체별로 2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진적 농업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여성 농민을 선정, 경비의 50% 수준을 지원금으로 보조한다. 이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한여농) 회원 28명은 프랑스와 독일의 선진 농업기술을 탐방하는 해외연수를 10월 말에 진행한다. 현지의 농민단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농가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대·농협대 등 최고 농업경영자과정을 개설한 지역별 22개 농업계 대학은 여성 농민을 대상으로 특별 과목을 개설하거나 농업 경영에 성공한 여성 농민들을 강사로 초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여성 농민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대 농어업경영자과정 사무국 김정선씨는 “농업 및 어업에 종사하는 부부가 동시에 입학할 경우 한 사람의 학비를 50%로 책정한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각 지자체에 지역 농업대학이 20% 이내에서 여성 농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로 농가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여성 농민들의 욕구에 발맞추어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8곳에서는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하고 품목별 전문교육, 농업인 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작목별 전문 과정, 수확 후 처리 및 가공, 유통 및 마케팅 등 농업 관련 과정과 농촌관광 서비스, 회계, 노인복지, 조직관리, 리더십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농촌 정보화 교육은 20억 규모의 지원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이 이뤄지고 있어 정보화 교육을 원하거나 정보화교육 리더 과정(교사 교육) 수강을 원하는 여성 농민은 각 시·군 농정과에 문의하면 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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