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원주시청)이 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최중량급(75㎏ 이상)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인상 135㎏, 용상 179㎏, 합계 314㎏을 기록한 그는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 이어 한국 역도 사상 처음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 어느 때보다도 값진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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