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한나라당)이 지난 8일 국회에서 여성단체 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여성정책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문희 위원장을 비롯해 홍미영·김영주·장향숙 의원(이상 열린우리당), 고경화·김기현·김영숙·안명옥 의원(이상 한나라당), 여성연합 등 40여 개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희 위원장은 이날 “전반기 위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호주제 폐지라는 거대한 산맥을 넘었고, 보육정책의 기반을 확대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후반기 위원회는 21세기 세계화의 가속화와 저출산 고령사회라는 거대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여성정책을 보다 활기차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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