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최초로 리비아·카자흐·우즈벡 순방

한명숙 국무총리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 총리로는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리비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4개국 방문은 중동·중앙아시아 진출 확대를 위한 ‘경제외교’의 성격이 짙다. 한명숙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리비아와 무역협정·건설협력약정 등을, 카자흐스탄과 봉사단파견협정·교통협력약정 등을, 우즈베키스탄과는 IT협력약정·건설협력약정 등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한명숙 총리는 리비아 방문에 앞서 18일·19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두바이)을 방문해 모하메드 부통령 겸 총리(두바이 통치자)와 만나 두바이 개별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등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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