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port)은 전자건강기록(Electronic health report)과 더불어 병원 진료 지원업무 중 기록업무를 전산 처리하는 것을 일컫는다.

전자 의무기록은 신속한 업무 처리와 인력 및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으며, 기록의 신속한 전달과 활용이 가능하고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 등 서비스 향상의 효과가 있다. 의사가 본연의 업무인 환자 진료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복잡한 보험제도 업무에 매달리는 시간이 많아지고 환자의 자료가 점점 두꺼워지면서 수십만 톤의 보험 청구서가 쌓여가는 현실을 정보기술의 도움으로 환자 1인당 발생하는 온갖 진료 기록과 각종 임상 보고서 등 모든 의료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종이 형태의 의무기록이 오는 2005~2025년 사이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무기록이란 환자의 질병 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사항과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한 진단과 치료에 관한 모든 의료 서비스 내용을 기록한 문서다.

EMR은 이러한 의무기록을 전자화한 것을 말한다. 지난 94년부터 국내에 도입되기 시작한 EMR은 현재 약 35% 의료기관이 도입하고 있다. 이렇듯 EMR이 도입되고 있는 사실 자체가 보수적으로 특징되는 의사들의 매우 놀라운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흔히 환자들 간에 “3분 진료 받기 위해 3시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특히 대학병원에서는 대기시간이 길다. 대기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환자가 많아서 또는 의사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단순히 환자를 같은 시간대에 집중 진료하거나 내원하기 전까지 직원들이 환자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즉, 정보 부재에 따른 관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전체 지출의 절반 정도를 인건비가 차지하고 있어 노동집약 산업이며 원가 부담이 비교적 많은 산업이다. 왜냐하면 근무 인력 중 전문인력 비율이 높고 각종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근무시간은 직종별로 일정 시간대에 한정되기 때문에 인건비의 상승을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전자 의무기록은 환자가 방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환자는 안락함과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돼 환자 중심의 병원, 고부가가치의 병원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EMR 시스템은 환자가 언제 어느 병원에서 진료를 받든, 병력과 치료 방법에 대해 정보를 줌으로써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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