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회적 기업 대표 성공사례 발표의 장 마련 ‘눈길’

도봉구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역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도봉구 내 사회적 기업의 대표 사례인 ‘약손엄마’와 인천시 ‘아동지도사 파견사업’이 소개되었다.

‘약손엄마’는 98년 외환위기 이후 자활지원센터의 특별 취로사업으로 지역별 무료 간병사업 시작이 그 모태가 되었다. 이후 99년 9월 기존 경험을 토대로 소규모 자활협동공동체 활동을 시작으로 일반 시장으로 진입, 그해 15명의 회원으로 ‘약손엄마회’가 출범했다. 현재는 300여 명의 조합원이 있고, 한마음병원, 성바오로병원, 녹색병원 등과 계약을 해서 간병활동을 하고 있으며, 실업극복국민재단의 ‘간병파견업의 사회적 기업 건설 추진을 위한 희망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동지도사 파견사업은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여 년 전부터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해 왔지만 복지관 사정상 많은 아동을 수용하기는 어려워서, 보육·복지·경영 등 종합적 마인드가 필요한 아동지도사 사업으로 확장된 것이다. 사업은 2005년 1월 노동부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하고, 인천광역시 중구, 동구, 남구, 부평구, 서구 지역 공부방 5곳에 아동지도사를 배치했다.

조민호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동지도사 파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잠재적 물적·인적자원 개발 및 공식적·비공식적 조직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보다 질적으로 강화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으로는 유용하나 수익성이 낮아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일자리가 조직의 형태로 운영되는 기업(한국노동연구원 2003)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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