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 있어서 현명한 거절만큼 어렵고 중요한 것이 ‘효과적으로 부탁하기’다. ‘부탁’은 상대방에게 주도권이 있음을 인정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쉽게 꺼내기가 어렵다. 상대방으로 하여금 최대한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효과적으로 부탁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한다.

1. 풋인더도어(foot-in-the-door) 전략

쉽게 말해 ‘문 안에 한 발 걸치기’ 전략. 한쪽 발을 문에 밀어 넣어 문을 못 닫게 하면서 거절할 자유를 빼앗는 것이다. 처음엔 아주 작은 부탁으로 상대방의 경계심을 풀면서 점점 더 큰 부탁으로 넘어가라.

2. 도어인더페이스(door-in-the-face) 전략

일명 ‘문 안에서 한 발 빼기’ 전략. 사람들은 요구를 거절하게 되면 죄책감을 느끼게 마련. 본래 10을 원한다면 아예 처음부터 100만큼을 부탁해 상대방을 부담스럽게 만든 후 다시 본래 의도대로 10을 부탁하면 대부분 들어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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