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와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양 지역 청소년 90명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안동·구미 간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구미의 LG필립스, 삼성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농심 등 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체 견학과 안동의 하회마을, 유교박물관,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등을 순회하는 역사기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안동시 체육청소년과 김순자 계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안동시와 디지털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시의 청소년들이 교류함으로써 향후 안동시와 구미시 간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고, 타 지역 청소년들과도 상호 지역 홍보 및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며, 우수한 지역산업에 대한 자부심과, 대도시 중심 문화를 벗어나 지역 중심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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