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이명박 등 여야 거물인사 줄이어

정치권에 ‘민생투어’ 열풍이 불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일자리 창출 경제단체 순방’에, 한나라당은 수해복구 등 ‘민생체험’에, 민주노동당은 ‘민생경제 투어’에 나섰다.

열린우리당은 김근태 의장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단체 순방을 진행 중인데 이어, 임종인 의원이 인권보장 실태 점검을 위한 유치장 체험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8월을 아예 ‘민생탐방의 달’로 정하고, 강재섭 대표가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서민경제 살리기 민생탐방’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재오 최고위원도 수해복구 현장을 중심으로 20일 동안의 민생체험을 하고 있고,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파워 코리아, 미래비전 정책 탐사’ 슬로건 아래 이달 중순부터 전국을 순회할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이에 앞서 지난 6월28일부터 서울 종로 지하도상가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경제 SOS, 민생지킴이 전국 투어’를 벌이고 있으며, 9일부터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정치인들의 ‘민생체험’이 휴가철을 이용한 ‘반짝 행사’에 그칠지, 8월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반영한 예산 및 법안 결정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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