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복지부 장관, 국내입양 활성화대책 발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내 입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입양 휴가제는 우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을 기한으로 시행되고, 점차 전체 근로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생후 5개월 이내의 아동의 경우 국내 입양을 우선 추진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국외 입양이 가능토록 했다. 또 독신자 가정도 입양을 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이 폐지되며, 입양부모와 아동의 연령차도 현 50세 미만에서 60세 미만으로 확대돼 입양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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