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는 대학 및 지역 기업과 공동으로 ‘루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호주 상장기업 중 톱 200위 내 기업에서 여성 관리자 비율이 8%에 불과한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여성 관리자를 더 많이 배출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향후 최고경영자(CEO)나 고위 공무원이 되기를 꿈꾸는 여학생들에게 인기다.

시드니대학교와 웨스턴시드니대학교 여학생 중 경영, 경제, 법 전공자 120명을 모집해 기업체 또는 공공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고위 여성 간부들(멘토)로부터 1주일간 현장 실습을 시키는 게 이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이다.

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언뜻 보면 기업 인턴십 제도와 비슷하다. 그러나 선발된 학생이 기업체 임원이나 고위 공무원과 1대 1로 직접 근무한다는 점이 다르다. 멘토는 참가 여학생에게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실제 업무를 소개하고 경영이나 행정의 과거 및 현재의 경험을 나눈다. 또 관계 부서 및 직원들과 여학생과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 여학생은 경영 및 행정기업의 현장 학습 습득과 함께 실제 경험을 통한 관리자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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